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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서브컬처

≪걸즈앤판처≫실사화 PV마케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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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1.이 아래의 글은 뉴스본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2.번역자의 생각이 아닌 것에 주의하세요.

3.기자의 화남이 보이는 뉴스입니다.


≪걸즈 앤 판처≫ 5주년 프로젝트로 제작된 프로모션 실사PV가 팬들 사이에서 반응이 안 좋다.

"의미를 모르겠다." "누가 이런거야?" "원전히 발리우드영상이다."라는 평판이 수두룩하다.


화제가 됐던 '걸즈 앤 판처' 댄스무비 / 출처 : Bandai Visual


댄서들을 아는 사람이 보면 꽤나 호화로운 캐스팅이며, 이것이 ≪걸즈 앤 판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PV라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기존의 애니메이션판과 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2015년 공개된 ≪걸즈 앤 판처 극장판≫이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상영될 정도로

콘크리트층이 두터운 팬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열정있는 스태프와 그 고차원의 퀄리티를 즐기는 팬들의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일치한 애니메이션이다.



애초에 실사화라는 건 상당한 물의를 빚는다.

올해들어서 ≪은혼≫, ≪죠죠의 기묘한 모험≫

과거로 흘러가면 ≪진격의 거인≫ 등,

성공한 작품도 있지만, 실패한 작품이 더 많다.

애니메이션 팬은 작품에 대한 세계관과 관계성을 중요시하기에

그것이 깨지는 위험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안티팬이 된다.


뉴스에서 말하는 실사영화가 됐던 영화들

은혼(좌), 죠죠의 기묘한 모험(중앙), 진격의 거인(우)



화제의 영상은 아까 말한것과 같이 영상자체만 보면 꽤나 높은 퀄리티다.

PV의 메이킹 영상 등도 공개됐지만, 댄서로 선택된 탤런트들이 힘내는 것도 잘 전해져 감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걸즈 앤 판처≫ PV를 보고 있는 게 아니라 그녀들의 PV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주역이 전차도 아니고, 캐릭터가 아니다. 완전히 댄서들이 주역이다.



이제까지 그녀들이 ≪걸즈 앤 판처≫에 어떠한 연유가 있다면

조금도 그런 생각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갑자기 이걸 공개해 전차와 세차라는 웃기지도 않는 개그까지 집어넣으면

전에 있던 팬들이 기뻐할거라고 누가 기획했을까



≪걸즈 앤 판처≫가 인기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솔직히 애니메이션 팬이 아니면 모른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이 일반인들에게도 퍼뜨리자고 이번 PV를 제작하자는 의도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좀 더 기존의 팬들에게 잘 해줘도 부족하지 않을까.



≪러브라이브≫처럼 풀CG로 그것도 아니면 성우총출연해서 비슷한 걸 하는 편이

좋은 의미로 화제가 됐을 것이다.


영화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예고편 / 출처 : Bandai Visual

덧붙여, ≪걸즈 앤 판처 최종장≫은 12월 9일에 개봉된다.

PV는 PV로 놔두고, 이 쪽은 이걸로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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