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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서브컬처

≪일본연예≫연예인이 쓴 소설이 나오키상후보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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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밴드 '세카이노오와리' 멤버 Saori(후지와라 사오리)의 첫 소설

≪쌍둥이(ふたご)≫가 올해 하반기 나오키상 후보에 선정됐다.

음악활동이 주된 활동인 아티스트의 작품이 후보작에 들어가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후지와라 사오리'는 새해 출산 전에 도착한 소식에

"기쁨을 이제부터 천천히 맛보고 싶다"고 감격에 빠졌다.

수상작은 내년 1월 16일 발표된다.



20대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카오와'의 홍일점으로

피아노 담당 Saori의 소설 데뷔작으론 쾌거다.


쌍둥이 소설 표지


≪쌍둥이(ふたご)≫는 피아노를 친구로 삼았던 '나츠코'가

같은 학교 선배 '츠키시마'에게 휘둘리면서 자신이 있을 곳에서 멤버활동을 하는 청춘소설이다.

'세카오와'에서 작사를 담당하기도 하는 '후지와라 사오리'가 5년 전

보컬 'Fukase'에게서 글을 써보는 게 어떻냐는 권유에 집필을 시작했다.



바쁜 음악활동을 겸하면서 쓴 소설은 체험담도 참고로 혼자서 원고를 써갔으며,

328페이지라는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10월28일에 발표되자, 바로 증쇄가 결정되는 등 큰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누계 10만부를 발행하는 화제작이 됐다.



최근엔 개그콤비 '피스'의 '마타요시 나오키'가 '불꽃(火花)'으로 2015년에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모델 '오시키리 모에'의 단편소설 '영원과는 다른 하루(永遠とは違う一日)'가 야마모토 슈고로상 후보가 됐다.

마타요시 나오키 作 - 불꽃(火花)


오시키리 모에 - 영원과는 다른 하루(永遠とは違う一日)


연예인의 문학작품이 주목을 받지만, 나오키상 후보가 된 건 적다.

애초에 데뷔작이 후보에 들어갔다는 자체가 이례적이다.

이 상 주최자인 일본문예진흥회는 "후보작의 10%정도는 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설의 담당편집자는 "후지와라 사오리에게 수상후보가 됐다고 전할 때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후지와라 사오리'는 "괴로워하면서 작품에 맞섰기에 전통있는 상에 노미네이트됐다는 기쁨을 이제부터 천천히 즐기고 싶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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