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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해외연예

<코마츠 나나 인터뷰> 만화 원작의 영화 주인공, 압박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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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작품에 히로인역으로 자주 등장하는 배우 '코마츠 나나'. 

작년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출연, 올해 봄에도 2작품 연속 만화 히로인 역할을 영화에서 연기한다. 

원작팬들을 납득시키는 '코마츠 나나'는 현재 활동에 어떻게 평가할까?




   귀여운 여자아이를 연기하는 걸 못 해요


최신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3월 10일 개봉)은 만화원작의 실사영화다.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5월 25일 개봉)에서도 주인공을 연기한다. 과거 작품에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2017), <근거리 연애>(2014) 등 만화 원작 실사영화 및 드라마에서 히로인 역을 연기해왔다.


관련뉴스 - <언덕길의 아폴론> 뉴스보기



   <언덕길의 아폴론>의 감독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이후 2번째 작품이네요.


<코마츠 나나> 감독님은 크랭크인 전에 편지를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저는 눈물 흘렸어요. "관객이 리츠코의 시선에서 감정이입을 하는 게 

중요하기에 그걸 잘 표현해줬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감독님이 바라는 건 요조숙녀에요. 

연기에서는 "연기톤을 올려라" "어미를 조금 올려라"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로 세세한 설정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지도를 받은 건 감독님이 처음입니다.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 예고편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예고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정식 한국어판 예고편



   요조숙녀 연기를 하는 걸 못 한다고 하셨는데요.



<코마츠 나나> 지금도 같습니다. 현실의 자신과 너무 달라 그 갭에 혼란을 겪습니다. 

<언덕길의 아폴론> '리츠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에미'의 역은 약간 다른 노선의 여성입니다. 

소박하고 건강하고 활발한 촌출신이지만 소꿉친구들이 사이좋은 걸 보고 질투를 느끼죠. 

그래서 리츠코의 흔들리는 마음을 소중이 하라고 말씀하셨죠. 

그러 평범하게 둘을 보는 게 아니라 "사이좋은 둘을 보고, 부럽다"며 감정을 담는 걸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제까지 만화 원작의 영화를 많이 출연했는데요. 

원작팬의 평가는 악평이 많지만, '코마츠 나나' 개인으로서 연기는 고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비결이 있나요?



<코마츠 나나> 이젠 그저 압박감밖에 없습니다! 

원작 팬들은 "이런 캐릭터는 이 사람이 연기했으면 한다"라는 반응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미지가 있는 것과 함깨 "나이게 그런 역할이 맞을까?" "비판도 많겠지"라는 걸 꽤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화는 만화고 실사화는 실사화이기에 역으로 만화에 없던 캐릭터의 매력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관객에게서 "코마츠 나느가 연기한 역을 좋아하게 됐다."고 들으면 기쁩니다.



   혹시 현실과 먼거리의 미스테리어스한 아름다움이 2차원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코마츠 나나>어떨까요. 하지만 이 미스티리한 얼굴로 

이번 <언덕길의 아폴론>의 소박한 여자아이역을 받은 것이 저 또한 미스테리입니다.



   만화 하로인같은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마츠 나나> 아뇨아뇨. 만화원작의 영화는 작품과 완전 다른 역할에 도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하지만 데뷔한 바로 <갈증>의 인상이 강해 저는 그 미스테리어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갈등을 겪을 땨도 있었습니다. 

만약 앞으로도 <갈증>의 카나코같은 충격적인 역할만 오는 게 아닐까 하고 말이죠. 

지금은 완전 반대의 히로인 역도 받아서 기쁩니다.


<갈증> 한국어버전 예고편


   영화출연, 수많은 상의 수상, 샤넬 엠버서더,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꿈을 말로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만나고 싶다." "이런 사람으로 남고싶다"라고 확실히 내뱉으면 그게 언젠가 꿈과 연결됩니다.

그렇게 하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라도 그 꿈과 연결되는 감각이 듭니다.

꿈과 연결된 사람과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고, 동경하던 사람과도 연결될지 모릅니다.

물론 자신도 노력해야하지만, 말로 꺼냄으로서 자신도 좀 더 힘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을 믿습니다.




   그럼 꿈은 무엇인가요?

여행을 좋아하기에 세계일주나 여러 나라에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 가고 싶은 곳은 포르투갈이나 보통 사람이 자주 가지 않는 나라.

유럽에서도 아시아에서도 불가사의한 곳에 가고싶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더 작은 곳에 가고 싶어요.

그 나라의 그 마을의 여러사람과 만남이 있고,

길을 물어본 사람과 이야기와 커뮤니케이션을 즐기는 것도 여행의 참묘미죠.

거기다 그런 장소에서 만난 사람이 어쩌다 누군가와 이어질 지 모르고요.

그런 여행이라면 두근두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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