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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

<일본워킹> 모바일 유심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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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깔고 시작하자





1. 재앙의 시작

워킹홀리데이를 갈 때 모두들 

'하나은행 비바 G 체크카드'를 갖고 가라고 그런다.



하지만, 나는 깡촌에 살고 있어서

하나은행은 코빼기도 안 보였다.

그래서 나는 갖고있던 농협 체크카드를 들고 갔다.





농협 글로벌 체크카드

농협 농촌사랑 체크카드



이렇게 챙겨갔다.

그래. 이렇게 일본으로 갔다.

워킹이 시작되니 더더욱 모바일 유심이 필요했다.



당시, 난 도쿄 하이지마 쉐어하우스에서 살고 있었다.

하이지마는 옆동네 가나가와 가는 시간과 신주쿠 가는 시간이 동일하다.


빅카메라 타치카와점

어쨌든 나는 타치카와 역앞에 있는 빅카메라로 갔다.

일본의 3대 통신사

au, 소프트뱅크, 도코모


이 3대 통신사는 2년약정이 걸린다.


그렇게 처음 고른 게 OCN모바일 

OCN모바일(도코모 회선을 씀)을 고르고,

계산을 하고 나왔다.

점원은 내 체크카드를 신용카드로 착각하고 그대로 계산해줬다.



집에 와서 폰 설정을 끝내고

회원가입을 했고, 마지막 화면에서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된단다.

근데 당연하게도 신용카드(Credit Card)가 아니니 가입도 안 된다.

신용카드도 자기의 명의로만 가능했다.

그렇게 3천엔을 날렸다.



2. 기사회생

그래서 급하게 고른 모바일 회사가 B-MOBILE이다.

여기는 다른명의의 신용카드도 등록이 가능하다.


당시 고른 플랜은 'B-MOBILE 오카와리 5단계'

쉽게 설명하면

데이터 1GB ~ 5G까지 이용가능하고 상한금액은 1500엔이다.

속도는 200Kbps다.

통화요금은 20엔 / 30초


속도 200Kbps 라고 하면 감이 안 올텐데,

내 상황을 설명하면 이렇다.

일단 B-MOBILE은 3세대 이동통신 (3G) 다.

당연 느린 3G다 보니, 

친구와 카톡 무료통화를 하면 

통신이 안 좋아 끊기기를 반복한다.

정말 느리다.

그렇게 1년을 버텼다.



3. 선택의 폭 확장

1년도 지났겠다.

오키나와에 취업도 했겠다.

난 새로운 폰을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최근 오키나와 시내에 있는 '게오'에 갔다.



그 때, 난 UQ모바일만 고집했다.


그렇게 사용하게 된 UQ 모바일

그도 그럴 게 광고도 TV에 자주 나오고,

au회선을 쓰니 속도도 문제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용카드가 필요없다.

유쵸에서 통장을 만들었다면 그 통장으로 휴대폰 요금을 낼 수 있다.


UQ 모바일 광고는 정말 TV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요금제는 2개로 보면 된다.

1. 오샤베리 (위) - 5분이내 일본(국내) 통화는 무료

2. 삣따리 (아래) - 무료통화가 60분 / 120분 / 180분으로 구분

이 2가지 요금제는 2년약정이다.

가장 아래에 위치한 데이터 고속플랜 / 데이터 무제한플랜이 있는데,

이 요금제는 1년이다.



데이터 용량도 괜찮다.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 속도 또한 정말로 빠르다.

한국에서 쓰던 그 속도가 나온다.

나와 같은 요금제를 쓰는 사람 말로는 

데이터 다 써서 속도제한이 걸려도 유튜브로 음악듣고, 

라인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속도만 보고 할거면

Y!mobile / UQ mobile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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