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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해외연예

아이돌에 지친 한국인...가요계에 새로운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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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조선일보 일본어판




출처 - ⓒ조선일보 

'볼빨간사춘기', '윤종신', '멜로망스'

올해 한국 가요계에 가장 화제를 일으킨 3팀의 가수에겐 3가지 공통점이 있다.

3팀 모두 대형 기획사와 TV중심 마케팅이 아닌 디지털 음원 차트 1위를 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작년 9월에 선보인 '우주를 줄게'가 7개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저번 달 발표한 신곡 'Some'도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등 쟁쟁한 아이돌가수를 꺾고 1위를 했으며,

1달간 그 기세를 유지했다.


볼빨간사춘기 - Some / 출처 : 1theK (원더케이)



'윤종신'과 '멜로망스;는 올해

놀라운 1위의 상징적인 존재다.

'윤종신'은 올해 6월에 '좋니' 공개 후 2개월간 1위를 유지했고,

'멜로망스'의 경우에도 7월에 공개한 '선물'이 3개월간 1위를 유지했다.

모두 다 차트 100위 주변에서 시작해 천천히 1위를 찍었다.

아이돌과 댄스뮤직 중심인 한국가요계에서 그들의 선전을 가능하게 한 건 무엇일까.


윤종신 - 좋니 / 출처 : 1theK (원더케이)


멜로망스 - 선물 / 1theK (원더케이)



   아이돌 음악을 듣지 않는 시장

'볼빨간사춘기', '윤종신', '멜로망스'가 차트 1위를 찍은 청취자 데이터를 보면,

3팀 모두 남성 청취자의 비율이 높다.

'Wanna One'과 '엑소', '레드벨벳' 등 한국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차트에서 

올해 1위를 했던 아이돌 가수의 곡은 남성비율이 10~30%정도였다.

하지만 이 3팀의 경우, 남성리스너의 비율이 50%에 근접한다.

멜론 유저의 남녀비는 대략 48%, 52%로 거의 비슷하다.

멜론 관계자는 "아이돌가수의 노래를 1위에는 여성유저들이 큰 역할을 하나

다른 분야의 노래가 차트에서 1위가 된 경우는 남성유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분석된다."고 말했다.




   신선함과 친근함을 가졌다

다른 공통점은 듣는 사람이 노래하기 편한 곡을 발매했다는 점이다.

노래방 인기곡랭킹에서 그들의 곡이 몇 개월간 탑10에 들어가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아이돌 노래는 많은 사람이 함께 노래하며,

템포가 빠른 댄스 뮤직이 많아 곡에 맞춰 노래하는 것이 어렵다.

반면, '윤종신' 등 3팀의 노래는 주로 발라드와 미들템포의 곡이기에 노래하기가 편하다.

소셜미디어에 퍼지는 것도 빠르다.

노래를 잘 하는 일반인이 자신이 노래한 영상을 인터넷에서 공개할 뿐만 아니라,

최근엔 인터넷 방송인인 BJ들이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을 거리에서 찾는다는 방송이 유행하고 있다.

이러한 영상과 인터넷 방송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져, 소문에 동승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입소문으로 퍼지기에 음악차트 순위상승페이스도 느긋한 것이다.

예전 히트곡은 가게와 길거리에서 몇 번이나 흘러나오는 "길보드 차트"를 통해 소문이 퍼졌다.

이것이 소셜미디어시대에 맞춰 부활한 듯한 모습이다.

물론, 완성도가 높은 음악이 성공의 기본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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