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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미 도미히코의 인기소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원제:夜は短し歩けよ乙女)>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2017년 4월 7일에 공개된다고 15일, 밝혀졌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 원작 TV애니메이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원제:四畳半神話大系)>과 같이,
'유아사 마사아키'가 감독을 맡고, 가수 겸 배우인 호시노 겐이 주인공 '선배'의 성우를 담당한다.
호시노 겐은 <세인트☆영멘(원제:聖☆おにいさん)> 등 애니메이션 성우 경험은 있지만,
극장판 주연을 단독으로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우에다 마코토'가 시리즈 구성을 담당하고, 락밴드 'ASIAN KUNG-FU GENERATION'이 주제곡을 담당하는 등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의 주역들이 약 6년만에 재집합한다.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은 "영화는 제목처럼, 아가씨가 하룻밤 걸으면서 진행합니다!
모리미 선생님이 구상하면서 떠올랐던 아이디어도 실현합니다!
전에 읽었을 때에는 신경쓰진 못 했지만, 생각지 못한 캐릭터 관계도 깨달았습니다!
선배의 목소리도 호시노 겐씨가 담당한다는 것도 모두가 힘을 내는 이유가 됐습니다!!
재미있을 거라고 보증하기에, 꼭 극장에 오셔서 보세요!!" 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그리고 '호시노 겐'씨는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님이 어느 날, 직접 쓴 편지를 받았습니다.
만날 기회가 없는데, 왜? 라고 생각하면서 봉투를 뜯으니
'호시노 겐씨가 주인공을 하신다면,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 될겁니다.'라고 직접 쓴 글이 있었습니다.
영화 <마인드 게임>을 본 12년 전 어느날부터 낯가리시는 '유아사 마사아키'감독 작품을 좋아한 저는
거부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선배'역 너무 기대됩니다" 라며 출연을 기뻐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원제:夜は短し歩けよ乙女)>는 제 20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2007년 서점대상 2위에 선발됐고, 누계 판매 120만 부를 넘는 베스트 셀러다.
"흑발의 아가씨"를 생각하는 "선배"가 교토 어느 곳에서 그녀의 모습을 따라가면서
기이한 사건에 말려든다...는 스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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