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NEWS/해외연예

SMAP, '25년간 감사'의 의미를 90초 인사에 담다

반응형














31일에 해체하는 SMAP 멤버의 마지막 무대가 26일 밤 후지테레비 'SMAP X SMAP' 최종회 파이널에서 방송됐다.

대표곡인 '세상에 하나뿐인 꽃(世界に一つだけの花)'을 공연했다.

공연 후, 약 90초간 깊이 머리를 숙였다.

팬을 향해 이별의 인사는 없었지만, 무언의 인사에 생각을 담았다.

5명 모인 모습은 이걸로 끝났다.

홍백가합전 출장도 사퇴를 했고, 5명은 연말을 조용히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5명은 공연이 끝나자 그대로 서서, 깊이 머리를 숙였다.

정적에 둘러싸인 스튜디오에 하얀 막이 내려왔다.

5명은 보이지 않았지만, 인사를 계속 했다.

팬에게 마지막 메시지는 마지막까지 없었다.

해체에 이르기까지의 고뇌와 복잡한 경위를 짧은 말로 전하지 않았다.

확고한 의견과 분함, 허무함은 가슴에 담아둔 채, 약 90초간 무언의 인사를 팬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이 날까지 20년 9개월 했던 'SMAP X SMAP'은 멤버 전원이 모이는 유일한 레귤러 방송이었다.

그리운 영상으로 회상하는 편성 마지막에 '세상에 하나뿐인 꽃(世界に一つだけの花)'를 노래했다.

모두 모인 네이비 턱시도.

공연을 하고 바로 '나카이 마사히로(44)'는 눈물을 닦았다.

자신 이외의 파트도 흥얼거리고, 안무는 누구보다도 힘이 들어가 있었다.



'카토리 싱고(39)'는 솔로파트를 노래하기 직전에 천장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공연 종반, '나카이 마사히로'의 오른손이 찍혔다.

엄지손가락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순서대로 접었다.

'5명'을 표시하려는 듯이 마지막을 손을 펼쳐 인사했다.

안무 애드리브는 '나카이'만의 인사였다.



인사를 하는 5명 앞에 내려오는 막이 다시 오르자 스태프들이 박수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키무라 타쿠야(44)'는 "감사합니다."라며 작게 대답했다.

'이나가키 고로(43)'는 천장을 바라보았고, '쿠사나기 츠요시(42)'와 '카토리 싱고'도 필사적으로 눈물을 참았다.

'나카이'는 무릎에 손을 올리고 머리는 들지 않았지만, 혼자 회상하며 몇걸음 가지 않아 섰다.

멤버에게 등을 보여 흐르는 눈물을 몇 번이나 닦았다.

해체 발표로부터 오늘날까지 의연하게 행동했지만, 감정을 억누르지 못 했다.



녹화는 12월 1일에 진행됐다.

스태프 약 200명이 바라봤다.

'나카이'는 녹화 후, '에어맥스' 스니커즈를 방송 스태프 전원에게 선물했다.

신발에는 각자의 이름이 새겨져있었다.



31일을 끝으로 해체하기 때문에, 홍백가합전 출장도 구설수에 올랐지만 사퇴했다.

평소라면 연말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던 5명이지만, 올해는 조용히 새해를 맞이한다.



'키무라 타쿠야'는 29일에 TBS 주연드라마 <A LIFE ~사랑스러운 사람~(A LIFE ~愛しき人~)>

 (내년 1월 15일 방송시작, 일요 오후 9시) 녹화를 끝내고,

새해에 재개하는 녹화를 준비해서 국내에서 휴식한다.

'쿠사나기 츠요시'도 후지테레비 주연 드라마 <거짓말의 전쟁(嘘の戦争)> 

(내년 1월 10일에 방송시작, 화요일 오후 9시) 국내 촬영이 29일에 끝난다.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카토리 싱고'. 이 3명은 28일까지 녹화는 끝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