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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사회ㅣ스포츠

세계 각국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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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들어와선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늘었지만,

몇 십 년전까지 한국에서는 고양이를 괴물, 불길한 존재로 여기는 때가 있었다.

이를 계기로 여러나라들의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보자.



   일본

일본 여행을 하고 있으면, 가게 앞에 한손을 든 고양이 인형이 놓인 곳이 많다.


마네키네코


'마네키네코'라고도 불리는 이 인형은 (마네쿠 : 초대하다)라는 이름대로 '복을 부르는 고양이'라는 의미가 있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금전운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불러온다고 한다.

그리하여 가게 주인은 손님이 많이 오길 비는 마음으로 가게 앞에 '마네키네코'를 둔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옛부터 고양이는 복을 불러오는 동물로 생각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2월 22일이 '고양이의 날'로 제정되어있다.


정말로 2월 22일은 고양이의 날이다


또, 일본에서는 주민보다 고양이 수가 많은 섬도 있다.


시코쿠 북서부 에미헤 현에 위치한 아오시마에 있는 고양이들

주민은 16명인데, 고양이가 120마리 서식중이라고 한다.



   베트남

아시아권 나라들은 12간지를 이용한다.

그렇기에 태어난 날에 간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쥐띠), 축(소띠), 인(범띠), 묘(토끼띠) 등 12마리 동물이 구성되어 있는 게 일반적이지만,

베트남에서는 묘(토끼띠) 대신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지는 베트남은

토끼 자리에 고양이가 들어가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토끼와 고양이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혼용하고 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는 도로에 들어누운 고양이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이건 잡곡을 먹는 쥐를 쫓아내기 위한 현명한 동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국

한국에서는 옛부터 고양이를 불길하고 불운한 걸 끌고 오는 존재

혹은 괴물이라고 인식한 적이 있다.

이건 고양이를 괴롭히면 복수한다는 속설과 개와는 다르게 날카로운 눈매 등

여러 요소가 겹쳐 생겨난 오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했으며,

개와 다르게 독립심이 강하고, 깨끗한 걸 좋아하고

귀찮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는 걸 알고나서는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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