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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NEWS/사회ㅣ스포츠

빨간불 켜진 도쿄올림픽...동요하는 日스폰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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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를 시작으로 주최측은 취소도 연기도 없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많이 투자를 한 올림픽 스폰서 기업들 사이에서는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최자 측과 스폰서 기업은 지난 주, 비공식으로 회의를 열어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출석한 관계자들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 감영 상황과 대회 계획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어떤 스폰서 기업걱정하는 사람이 늘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만약 6월까지 이어진다면 문제가 될 듯 하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파트너 기업과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조직 위원회는 정기 회의를 열고 있으며,

이 날은 10명이 넘는 출석자가 있었다.



어떤 관계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내용에 진척은 없다"고 말했으며,

혼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IOC를 시작으로 대회 관계자는 최근 몇 주간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연다고 강조했다.

IOC는 지난 4일, "도쿄 올림픽 성공은 변함없이 성공할거라 믿고 있다"고 성명도 발표했다.

대회 조직 위원회의 '모리 요시로' 회장도 11일 회견에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올림픽을 여는 것이 우리들의 기본 스탠스다"

이 발언으로 계획의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WHO가 팬데믹 선언을 했다.

이로서 7월달에 열릴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회 기간중,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관객과 선수를 포함해 60만 명이상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만약 취소가 된다면, 3300억엔 (한화 33조원)이상의 기업 투자금과

대회장 건설에 들어간 1조엔(한화 11조)이상의 준비 비용이 날라간다.


인바운드 효과와 올림픽 특수도 예상한만큼

도쿄 올림픽 성공을 자신의 정치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아베'총리에겐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다.

하지만 WHO가 팬데믹 선언을 한 12일, '아베'총리는 기자 회견을 열고 

"필요한 대책은 주저없이 결단해 실행하겠다. 감염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성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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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라면 1~2년이 현실적인가>

올림픽 예선과 테스트 대회의 일부는 장소를 바꿔 열거나 연기됐다.

본대회는 7월 24일에 개막 예정이며, 주최자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진 시간이 남아있다.



대회 조직 위원회의 이사 중 1명인 '타카하시 하루유키'씨는 

로이터 취재에 신종코로나가 올림픽에 주는 영향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타카하시' 이사는 취재에 이렇게 답변했다.

"지금 상황에선 정해진 게 없다. 만약 연기하는 한이 있어도 올해 안으로 여는 건 어렵다고 본다.

"프로스포츠 일정은 몇년 후까지 정해져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준비해야한다. 

여름에 개최가 힘들다면 1~2년 정도 연기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http://archive.is/zQt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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